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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소송(심판)-프란츠 카프카

by 투데이봄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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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줄거리

소송

1925년 프란츠 카프카가 사망한 이후 출판된 소설로 불특정 범죄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는 은행원 요제프 K. 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죄책감, 정의, 관료주의의 부조리라는 주제를 탐구합니다.

 

어느 날 아침 요제프 K.가 일어나 그의 방에서 자신이 체포되었음을 알리는 두 명의 정체불명의 남자를 발견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어떠한 혐의인지, 목적인지도 모른 상태로 K. 는 당황하고 불안해합니다. 단지 법원에서 기소했다는 사실만 알고 있을 뿐 이유에 대해서는 K. 는 모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체포하지 않고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은행으로 K. 는 출근하게 됩니다. 심리를 치르는 이야기가 전개되며 K. 는 심리에서 감정적으로, 이성적으로 청중을 설득하기 시작하는데, 결국 그들은 전부 관공서의 사람들이었고, 체제에 실망한 K는 다른 방법을 찾게 됩니다. 그는 각각 법률 시스템의 서로 다른 측면을 나타내는 여러 캐릭터와 만나게 되고. 여러 인물들을 만나는데 그 과정에서 K는 인물들과 불륜에 빠지거나 무죄를 주장하기보다 다른 편법만을 설명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변호사를 만났을 때에는 사건에 대해 진전되지 않고 형식적인 조서에 아부가 가득한 모습을 보고 그와의 관계를 끝내게 되는데 변호사의 태도는 급변하며, 하대하는 입장을 취합니다. 재판소 정리인의 아내, 심지어 법원 업무에 대한 통찰력이 있다고 주장하는 화가도 만나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의 설명은 진실을 발견하는 데 더 이상 가까워지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기, 유죄판결을 유예할 수 있는 방법 또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방법뿐이며, 어떠한 인물도 K. 의 무죄 여부에 관해서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그러한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K를 더욱 좌절시키고 혼란스럽게 하게 됩니다.

 

작 중 K.는 그의 삶의 많은 측면에서 비교적 현실적인 시련을 겪게 됩니다. 재판과정은 그의 관계, 일, 그리고 그의 가장 깊은 생각까지 스며들고, K. 는 자신을 방어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할 방법을 찾는 재판에 몰두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의 노력은 그가 법적 절차에서 실질적인 발판을 마련하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실망스러운 주변인들의 무관심과 방해를 받으며, 유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K의 상황은 점점 더 악몽으로 변해갑니다. 그러던 중 다른 사람들의 시련을 목격하는데, 그들 중 일부는 과도한 처벌을 받거나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K는 자신의 변호를 위해 법정과 법정의 권위에 도전하려는 헛된 시도에 가담하게 되지만. 혐의에서 벗어나려는 자신의 노력이 무의미함을 깨닫게 되면서 그의 고립감과 소외감은 더욱 깊어 지기만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31세가 되기 직전 사형 집행인에 의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뱉은 말은 개 같이 죽는다고, 저주하며 죽어 가게 됩니다.

 

결국 소송(심판)은 미완성으로 남아 있으며 K.의 운명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내러티브는 K가 불확실한 운명에 굴복하고 여전히 무자비한 법 체계에 사로잡혀 갑작스럽게 끝납니다. 이 열린 결말은 좌절감과 실존적 불안을 더해 독자들이 정의의 본질, 개인의 한계, 마지막 페이지 이후에도 오랫동안 남아 있는 잊을 수 없는 질문에 대해 생각하도록 초대합니다.

해석

"소송"은 관료주의의 비인간화 효과, 억압적인 시스템 내에서 개인의 자율성을 위한 투쟁, 현대사회에서의 불안에 대한 비판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카프카 특유의 모호함과 은유적인 표현을 문체를 자주 사용하여, 여러 가지의 의미를 대입하여 읽어 여러 가지 해석이 도출될 수 있습니다.

 

삶 자체의 비합리적이고 헤아릴 수 없는 본질을 나타내는 K. 의 재판과정과 함께 사회의 내재적 부조리에 대한 비유로 볼 수 있습니다. 죄책감, 수치심, 의미 탐색이라는 주제로 정의의 본질, 자유와 대립하는 권력의 기능, 불투명하고 불합리한 체계가 만연하는 사회에서 개인이 직면하는 딜레마에 대한 질문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통해 정체성을 위한 투쟁, 이야기 속에서 비유하는 시스템 사이의 내재된 알레고리를 반영하면서 계속해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생각을 자극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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